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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단어: "깨끗이" vs "깨끗히", "꼼꼼이" vs "꼼꼼히", "틈틈이" vs "틈틈히"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지만 막상 문자로 적으려면 '-이'인지 '-히'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이'와 '-히'를 올바르게 구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히'가 붙는 경우
'-히'는 주로 형용사에 '-하다'를 붙였을 때 의미가 통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예시:
- 꼼꼼하다 → 꼼꼼히
- 똑똑하다 → 똑똑히
- 솔직하다 → 솔직히
- 분명하다 → 분명히
- 넉넉하다 → 넉넉히
- 정확하다 → 정확히
예외: 깨끗하다
- 깨끗하다 → 깨끗이 (예외적으로 '-히'가 아닌 '-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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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붙는 경우
'-이'가 붙는 경우는 다소 복잡하지만, 몇 가지 규칙을 기억하면 도움이 됩니다.
'ㅅ' 받침으로 끝나는 말 다음
- 깨끗 → 깨끗이
- 번듯 → 번듯이
- 빠듯 → 빠듯이
- 버젓 → 버젓이
- 느긋 → 느긋이
같은 말이 반복된 이후
- 틈틈 → 틈틈이
- 알알 → 알알이
- 겹겹 → 겹겹이
- 짬짬 → 짬짬이
- 간간 → 간간이
'ㄱ' 받침으로 끝나는 말 다음
- 빽빽 → 빽빽이
- 깊숙 → 깊숙이
- 고즈넉 → 고즈넉이
- 끔찍 → 끔찍이
'-하다'를 붙였을 때 말이 안 되는 경우
- 같 → 같이
- 높 → 높이
- 깊 → 깊이
- 헛되 → 헛되이
- 많 → 많이
예외: 열심히
- 열심히 (열심하다가 독립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관용적으로 '-히'를 붙여 사용합니다)
부사 뒤에
- 일찍 → 일찍이
- 더욱 → 더욱이
- 곰곰 → 곰곰이
'ㅂ' 받침이 사라지는 경우
- 너그러(ㅂ) → 너그러이
- 새로(ㅂ) → 새로이
- 외로(ㅂ) → 외로이
예시를 통한 이해
- 깨끗이:
- "방을 깨끗이 청소했다."
- 꼼꼼히:
- "그는 문서를 꼼꼼히 검토했다."
- 틈틈이:
- "그녀는 틈틈이 책을 읽었다."
결론
'깨끗이', '꼼꼼히', '틈틈이'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와 '-이'의 사용 규칙을 잘 익히면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맞춤법 규칙은 글의 신뢰성을 높이고 독자에게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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