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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vs 비로서: 올바른 표현과 정확한 사용법
한국어에서 '비로소'와 '비로서'는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표현들입니다. 그러나 이 둘 중 하나만이 표준어로 인정되며, 의미와 사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두 표현의 올바른 의미와 사용법을 자세히 살펴보고, 잘못된 표현을 어떻게 고쳐 써야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비로소 (올바른 표현)
'비로소'는 표준어로서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는 어떤 일이 시작되거나 조건이 갖추어진 후에야 그 일이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의미와 예시
- 어떤 일이 시작되거나 조건이 갖추어진 후에야
- 예시: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비로소 성공했다." — 노력이 결실을 맺은 후에야 성공했다는 의미입니다.
- 설명: '비로소'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충족된 후에야 그 일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 추가 예시: "계획이 완성되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 — 계획이 완성된 후에야 실현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 강조의 의미
- 예시: "모든 준비가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다." — 모든 준비가 끝난 후에야 시작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 설명: '비로소'는 어떤 일의 시작을 강조할 때 사용되며, 그 전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 추가 예시: "그는 비로소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 — 그는 많은 고민 끝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는 의미입니다.
문법적 특징
- '비로소'는 부사로 사용되며, 문장에서 주로 조건이 충족된 후에야 어떤 일이 일어남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비로서 (잘못된 표현)
'비로서'는 비표준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비로서'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으며, '비로소'로 고쳐 써야 합니다.
구별 요령 및 고쳐 쓰기
- 비로서 (잘못된 표현):
- 잘못된 예시: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비로서 성공했다."
- 고쳐 쓰기: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비로소 성공했다."
- 비로소 (올바른 표현):
- 올바른 예시: "그는 비로소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
- 올바른 예시: "문제가 해결되어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
- 추가 예시: "작업이 완료되어 비로소 결과를 볼 수 있었다." — 작업이 완료된 후에야 결과를 볼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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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혼동하는 이유
- 발음의 유사성: '비로소'와 '비로서'는 발음이 매우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습니다. 특히 빠르게 말할 때는 이 둘의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 구어체 사용의 영향: 일상적인 대화에서 발음이 편한 쪽으로 변형되어 사용되면서 잘못된 표현이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비로소'는 발음상 '비로서'로 들리기 쉬워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표기 실수: 글을 작성할 때 철자를 혼동하여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비로소'는 표준어로서 어떤 일이 시작되거나 조건이 갖추어진 후에야 그 일이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반면, '비로서'는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따라서 '비로서' 대신 '비로소'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정확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더 명확하고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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