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마시다 vs 들여마시다: 정확한 표현은?
비슷해 보이는 우리말 표현 중에는 실제로는 하나만 표준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들이마시다’와 ‘들여마시다’도 그런 예 중 하나입니다. 두 표현 모두 일상 대화나 글쓰기에서 종종 쓰이지만, 국립국어원의 기준에 따르면 이 중 하나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표현이 올바른지, 그리고 왜 그런지를 명확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표준어는 ‘들이마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들이마시다’는 표준어로 등록되어 있으며, ‘들이-’라는 접두사와 ‘마시다’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이 표현은 공기, 연기, 액체 등을 안으로 깊이 마시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예시: “찬 공기를 코로 들이마셨다.” / “물을 급히 들이마셨다.”
2. ‘들여마시다’는 왜 틀린 표현인가?
‘들여마시다’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비표준어입니다.
사람들이 ‘들이다’와 ‘마시다’를 결합해서 만든 표현이지만, 우리말 규범상 접두사 ‘들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올바른 표현은 ‘들이마시다’입니다.
즉, ‘들여마시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공식적인 문서나 글쓰기에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 예문으로 확인하기
비슷한 문장을 통해 올바른 표현을 익혀봅시다.
- ⭕ 올바른 표현: “그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 ❌ 잘못된 표현: “그는 깊은 숨을 들여마시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두 문장 모두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지만, 두 번째 문장은 표준어 규범에 어긋납니다.
4. 유사 표현과 비교
‘들이마시다’처럼 ‘들이-’가 접두사로 쓰이는 다른 표현들도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 들이붓다: 액체나 물건을 한꺼번에 쏟아 붓다
- 들이켜다: 음료나 약 따위를 단숨에 마시다
- 들이대다: 어떤 것을 가까이 가져가다 또는 들이밀다
이처럼 ‘들이-’는 안으로 강하게 작용하는 동작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는 접두사입니다.
5. 정리
표준어는 ‘들이마시다’이며, ‘들여마시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두 단어는 어감은 비슷하지만, 우리말 규범상 혼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글쓰기나 문서 작성 시에는 반드시 ‘들이마시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작은 표현 하나에도 정확성을 기하는 습관이 모여 더 나은 글쓰기와 소통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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