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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vs 되려: 정확한 표현은?

by 눌레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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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vs 되려: 정확한 표현은?

우리말을 사용할 때 말로는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글로 적으려면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혼동되는 것이 ‘되레’와 ‘되려’입니다. 심지어 둘 중 어떤 게 맞는지 몰라서 무심코 써버리는 경우도 많죠. 이 글에서는 두 표현의 쓰임과 의미를 정리하고, 함께 혼동되는 ‘외려’라는 표현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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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되레’라는 표현

2. ‘되려’라는 표현

3. 예문으로 비교하기

4. 함께 알아두면 좋은 ‘외려’

5. 정리

1. ‘되레’라는 표현

‘되레’는 ‘도리어’, ‘오히려’와 같은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예상한 것과는 반대의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 사과하러 갔는데 되레 화를 내더라.
  • 도와주려 했는데 되레 방해가 됐다.

2. ‘되려’라는 표현

‘되려’는 ‘되레’와 비슷하게 들리지만, 글쓰기나 공식 문장에서는 권장되지 않는 표현입니다. 대화체나 구어에서는 흔히 쓰일 수 있으나, 문어체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표현이 혼용되면서 생긴 형태로, 말할 때는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으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예문으로 비교하기

실제 문장에서 두 표현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 말이 되레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 그 말이 되려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말할 때는 비슷하지만, 글에서는 첫 번째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외려’도 ‘도리어’, ‘오히려’와 같은 뜻을 지닌 표현입니다. 문장에 따라 ‘되레’ 대신 쓸 수 있으며, 특히 문어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예시:

  •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외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
  • 위로가 되기는커녕, 외려 더 속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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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표현 의미 비고
되레 도리어, 오히려 일상 및 글쓰기 모두 가능
되려 되레와 같은 의미 구어에서 흔히 쓰이나 권장되지 않음
외려 도리어, 오히려 문어체에서 자주 사용됨

말로는 자주 섞어 쓰게 되지만, 글에서는 표현 하나에도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되레’, ‘외려’와 같은 표현을 정확히 익혀두면 글의 완성도와 신뢰도 모두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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